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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제목 |
[전북] 가족/연인...쪼개지 맙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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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ㆍ글쓴이 |
할말없음 |
ㆍ등록일 |
2011-12-26 |
| ㆍ조회수 |
9887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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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의가 아니라 미안하지만, 마땅히 얘기할 코너도 없어 이 곳에 적습니다.
리프트 탑승할려고 입장시킬 때...제발 빈 자리 채울려고 같이 온 일행을 쪼개지 맙시다. 연인과 함께 온 커플을 '위에 가서 만나면 된다'고 따로 탑승시킨다는 게 말이 됩니까???? 상급 빼고 꼴랑 2개 뿐인 리프트라서 대기시간이 길어지고, 그로 인해 고객들 불만 높아지는 것 때문에 그렇다는 건 알겠는데요, 그렇게 같이 온 일행을 쪼개서 빈 자리 채운다고 얼마나 빨라지겠습니까?? 괄목할만하게 빨라진다고 하더라도 상대적으로 높아지는 고객들의 짜증섞인 소리는 또 어쩐답니까??? 친구끼리 온 분들은 그렇다고 칩시다. 그렇지만, 커플이나 저처럼 아내/아들과 함께 온 사람들은 어쩝니까? 바람이 심해서 리프트가 자주 멈추던데, 그럴 때마다 제 안사람이 같이 탑승한 생판 모르는 다른 사람에게 의지할까요?? 아들은 몇 년 전에 혼자 리프트 태웠다가 장시간 멈춰 있는 바람에 트라우마가 생겨 절대로 혼자 안탈려고 하는데, 이건 또 어쩌고요??? 게다가 친절하기나 합니까? 이건 뭐, 빈자리 안채우면 탑승이 늦어질 것이고, 늦어진다고 불만 가지지 말아라...하는 늬앙스나 풍기고......웬만해선 이런 일에는 불만을 안드러내던 제 안사람이 그러더군요. 뭐 이러냐고, 협박하는 것 같다고... 비교적 움직임이 좋은 보더 분들은 그렇다고 쳐도, 스키어들이 뒷줄에서 어떻게 앞으로 나가 빈 자리를 채웁니까? 15년 째 시즌마다 거의 30일 이상을 스키 즐기는 저도, 그 빡빡한 대기줄 뒤에서 앞으로 비집고 나갈려면 이리 걸리고 저리 걸려서 잘 움직이질 못하는데......대체 누구보고 앞으로 나가 빈자리를 채우란 건지...... 제가 유심히 오더라인을 봤더니, 실장인지 팀장인지 하는 분이 내린 지시같던데...현장에서 고객을 응대하는 직원(알바들이시겠죠?)분들은 그 지시가 부작용이 크다는 걸 알면서도 어쩔 수 없이 따르는 것인 듯 했습니다. 그러다 보니 흥이 나는 건 고사하고 짜증석인 표정과 말투가 고객앞에서도 스스럼 없이 나오는 것입니다. 그래 놓고서 오더 내린 실장인지 팀장인지 하는 분은 따끈한 실내에 앉아서 그것도 업무 개선(?)이라고 또는 혁신이라고 스스로 만족해 하고 있었겠죠?? 대체 어느 분 머리에서 그런 원시적인 방식이 나왔는지, 시말서 받으시는 것이 리조트 운영에 도움이 될 것으로 감히 단정해 봅니다. 참고로, 외국 어느 스키장의 경우에는 솔로분들을 위한 대기줄을 따로 만들어 놨더군요. 그 분들이 빈자리를 바로 바로 채우시는 것이죠. 외람되지만, '빈 자리 채워!!!'라고 지시만 하지 마시고, 채울 수 있도록 시스템과 매뉴얼로 만들어 오더내리시길 바랍니다, 실장(팀장)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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